아시아 최대 마케팅·광고 축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아이오닉5를 활용해 이노션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기획·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이 국내외 광고제를 휩쓸고 있다.
1일 이노션은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크리스탈 5개 등 총 14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은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단편영화 ‘밤낚시’다. PR 카테고리 그랑프리 외에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필름, 미디어 부문 등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3개를 추가로 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5를 다룬 이 캠페인은 자동차의 시점에서 영화적 문법을 더해 파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호평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브랜디드 콘텐츠로는 처음으로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밤낚시 캠페인은 지난 5월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어워즈 2025'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6월에는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 및 필름 부문 은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이노션은 자체 사회공헌 캠페인 '안전목욕탕'으로 실버 1개와 크리스탈 2개를, 제네시스 GV60 캠페인으로 크리스탈 3개를 수상했다.
이노션은 또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AI로 진화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한국 옥외광고 시장의 미래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도 제시했다.
올해로 18회째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AI-vertising, 인공지능(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