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 4년 만에 10일 득남

배우 배슬기. 사진 스포츠경향DB

배우 겸 가수 배슬기가 결혼 4년 만에 엄마가 됐다.

배슬기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배슬기의 득남 소식을 전했다. 배슬기는 이날 낮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찬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앞서 지난 9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임신소식을 전했다. 2020년 11월 2살 연하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한 지 4년 만이다.

배슬기는 아기의 태명을 리슬이라 지으며 “리슬이와 함께하는 시간들은 매일, 매 순간 감동이며 이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며 “내 사랑 리섭이, 리슬이 나에게 이런 행복을 알려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배슬기는 2005년 걸그룹 더 빨강의 멤버로 데뷔해 가수와 예능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0년 결혼 후 드라마 ENA ‘행복배틀’과 KBS2 ‘오아시스’, MBC ‘사생결단로맨스’, 영화 ‘빈센트’ ‘소설, 영화와 만나다’ ‘깡철이’ 등으로 배우로서 활동에 집중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