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병원 아름쌤' 소주연 "김사부4? 특별출연이라도 함께 하고 싶어"[인터뷰①]

정승민 기자 2023. 6.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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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윤아름 역
"단체 관람하며 제일 많이 울어...늘 응급실 지키고 싶다"
지난 17일 종영
사진=이앤에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응급실을 지켰던 소주연이 특별출연으로라도 시즌4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HN스포츠 사무실에서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한 소주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17일 최고 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즌2부터 연이어 출연한 소주연은 극 중 EM(응급의학과) 전문의 윤아름 역으로 분했다.

먼저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소감을 묻는 말에 소주연은 "시청률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마지막 방송을 보니 진짜 끝났다는 느낌이었다"며 "시즌2 때도 느낀 감정이었지만, 저희 드라마가 일상에 던진 메시지들을 곱씹어 보니 가치를 더 느끼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뼈쌤' 신동욱은 개인 SNS를 통해 '낭만닥터 김사부3' 마지막 화 단체 관람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했었냐는 물음에 소주연은 "단체 관람은 처음이어서 재밌고 신기했다. 옆에 제 짝꿍인 민재가 있었고, 감독님도 있었다. 다 같이 소리 지르고 울면서 보니까 오히려 친구들이랑 볼 때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특히 저랑 성경 언니, 엄쌤(정지안)이 제일 많이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시즌2부터 연이어 '김사부' 시리즈와 함께한 소주연은 시즌3 제작 당시 처음에는 의아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사부 시리즈에 출연하는 배우가 많다 보니 모두 스케줄을 맞춘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한마음 한뜻으로 시즌3을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되게 소름 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3 종영 직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시즌4에 대해서는 "모든 배우가 그렇겠지만 하고 싶을 거다. 저는 만약 안 되더라도 시즌4가 나오는 걸 보고 싶고, 특별출연이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소주연이 분한 윤아름은 두 시즌을 거치며 응급의학과 전공의에서 전문의가 됐다. 이에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었냐는 물음에 소주연은 "대본 볼 때부터 긴장이 확 됐고, 전공의에서 전문의가 된 만큼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시즌 들어가기 전 1부터 100까지 자문 선생님께 물어보고 배우지만, 촬영할 때도 자문 선생님께 열심히 물어보고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문의가 된 후 유독 떨리는 수술 장면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수술 장면은 언제나 떨려서 긴장된 듯한 윤아름 표정도 실제였다"며 "특히 마음이 조금 무거웠던 건 신생아 살리는 장면이었다. 더미였긴 하지만 실제 아기 같았고, CPR도 성인과 하는 방법이 달라서 기분이 이상했었다"고 답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윤아름은 주로 돌담병원 응급실을 지켰기에 CS(흉부외과), GS(일반외과)인 다른 의사들과 달리 수술실에 들어가지 않았다. 혹여 수술실 장면을 촬영하고 싶지 않았냐는 물음에 소주연은 "저는 응급실을 지키고 싶다. 정인수(윤나무) 선배가 외상센터로 가면서 제가 책임자가 됐는데, 그에 따른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저는 아마 계속 응급실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주연 "김사부3 엄쌤 정지안, MBTI 같을 정도로 통하는 점 많아"[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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