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탱크데이?”…선 넘은 패러디에 비난 봇물 [잇슈#태그]
KBS 2026. 5. 20. 12:33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46주년에 진행한 '탱크 데이'를 패러디한 한 카페의 노이즈 마케팅 게시물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부산의 한 카페 SNS에 한쪽 손에 시계를 차고 커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테이블에 탁 놓아드리니 탱크 시계 차고 한 모금 마시더니 윽하고 맛있어 죽음.'
사진 속 남성이 착용한 시계는 한 명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일명 '탱크 시계'로 불리는데요.
앞서 논란이 됐던 스타벅스 '탱크 데이'의 표현을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카페 주인은 탱크 시계를 찬 다른 사람의 사진에도 '우리가 탱크데이 해볼까?'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비판이 쏟아지자 누리꾼들을 향해 '고발 예정'이라고 맞받아치기도 했습니다.
또 '덕분에 멸공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가볍게 여기는 듯한 태도도 보였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카페 주인은 결국 사과문을 올리며 한발 물러섰는데요.
하지만, '스벅 패러디 글에 유머로 웃어주는 분도 많았지만 심기가 불편하신 분도 많았다'고 해 진정성을 의심하게 했습니다.
(영상출처: 스레드·인스타그램, 구성: 김수란 작가, 영상편집: 유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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