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20%까진 원금보장 해드립니다”…5월 출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란?
서민 몫 20% 우선 배정 추진
최대 1800만원까지 소득 공제
다만 한번 가입시 5년간 돈 묶여
![[매경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mk/20260418063901662pwcq.jpg)
일반 국민에게도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할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쉽게 말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국민의 돈을 모아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국민들이 모은 자금을 운용사가 주식·채권 등에 대신 투자해 주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매년 6000억원, 5년간 3조원의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의 자금 모집을 담당할 공모펀드 운용사로는 총 3곳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다. 다만 운용사는 돈을 굴리는 데만 전문성이 있다. 전국민적인 펀드 판매 창구로서 역할 하긴 어렵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 [매경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mk/20260418063903150gxxa.jpg)
그렇다면 국민들이 산 펀드는 어디에 투자하게 될까. 금융당국은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주된 투자 대상을 아예 정해뒀다. 당국은 “개별 자펀드는 펀드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첨단전략산업기업과 그 관련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첨단전략산업기업이란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미래차, 바이오, 방산, 로봇 등 12개 산업을 나타낸다.
나머지 40%는 운용사가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갖고 투자할 수 있다. 다만 30% 이상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나 비상장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덩치가 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투자는 자펀드 결성 금액의 10% 이내로 제한했다.
![[사진출처=금융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mk/20260418063904445wghv.png)
예를 들어 연봉이 1억원인 사람이 국민참여성장펀드에 7000만원을 투자했다고 해보자. 7000만원 중 3000만원은 40%인 1200만원까지 소득공제한다. 또 나머지 2000만원(3000만원~5000만원 구간)은 20%인 400만원까지, 마지막 2000만원(5000만원~7000만원 구간)은 10%인 200만원까지 세금 계산시 소득에서 빼준다.
연봉 1억원에서 1800만원을 뺀 8200만원을 기준으로 연 소득 관련 세금을 계산하겠단 의도다. 연 소득이 적게 잡히면 자연히 내야 할 세금도 줄어든다. 이에 고소득자라면 펀드 투자로 세제 혜택이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택자금 소득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 등 모든 공제 금액의 합계는 2500만원을 넘지 못하게 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mk/20260418063905878sshg.jpg)
이로 인해 자금 여유가 있거나 고소득자만 이득인 펀드란 지적도 나온다. 정부도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해 본격적인 성장 과실을 얻는 데까진 오랜 기간 투자가 필요하다”며 “일반 국민에겐 장기 투자가 큰 부담으로 느껴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를 위해 세제 지원으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과세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령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는 세제 혜택이 전면 배제된다. 또 소득공제 혜택을 투자 규모에 따라 점차 줄이는 구조로 설계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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