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째 무득점, ‘제2의 케인’ 향한 신뢰...“의심의 여지 없이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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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브라이튼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마크 로렌슨이 '후배' 에반 퍼거슨을 향해 응원을 말을 전했다.
영국 'SussexWolrd'는 15일(한국시간) "로렌슨은 퍼거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퍼거슨의 가능성을 확인한 브라이튼은 지난 11월, 그에게 무려 6년 재계약을 제안하며 그와의 긴 동행을 약속했다,그러나 12월에 들어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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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과거 브라이튼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마크 로렌슨이 ‘후배’ 에반 퍼거슨을 향해 응원을 말을 전했다.
영국 ‘SussexWolrd’는 15일(한국시간) “로렌슨은 퍼거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일랜드 국적의 공격수 퍼거슨은 해리 케인과 비견될 정도로 전 세계가 주목하던 유망주였다.. 브라이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완전한 주전 공격수는 아니었으나 28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3-24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성장세를 드러냈다. 1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퍼거슨은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모든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퍼거슨의 가능성을 확인한 브라이튼은 지난 11월, 그에게 무려 6년 재계약을 제안하며 그와의 긴 동행을 약속했다,
그러나 12월에 들어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선발 출전했으나 지난 10월 이후로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대니 웰벡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퍼거슨의 부진과 함께 브라이튼도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 무대에서 모두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작 막판에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퍼거슨은 지난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만감이 교차하는 시즌이었으며, 많은 교훈과 긍정적인 부분을 얻었지만 원했던 것보다 일찍 시즌을 마감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남은 몇 경기를 위해 선수들에게 행운을 빌며, 경기장에서는 도움을 줄 수 없지만 모든 단계에서 그들을 응원할 것이다”라며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부상을 완전히 털고 새롭게 시작하는 올 시즌.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퍼거슨은 현재까지 4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예상만큼 성장세가 더딘 퍼거슨. 그럼에도 그를 향한 ‘선배’의 신뢰는 두텁다. 로렌슨은 영국 ‘스포츠 캐스팅’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퍼거슨이 결국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웰벡이 그가 없는 사이에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그가 다시 득점 감각을 되찾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많은 부상으로 느린 출발을 보이긴 했으나, 이것 모두 젊은 선수로서 배우는 과정의 일부다. 그는 자신의 발전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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