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직장인 출근룩 환상 vs 현실

내일 출근길엔 또 뭘 입을까
고민되는건 천만 직장인 모두의
고민일 텐데요.

페이스북 CEO 마이크 주커버그는
옷 결정 같은 사소한 일 따위에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쓰고싶지 않아
같은 티셔츠 몇십 벌을 구매해
매일 돌려 입었다고 하는 일화가있죵.
ㅋㅋㅋㅋㅋㅋ


학창 시절에 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속마음으로는 좀 비웃었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거대 기업의 CEO인데
격식은 좀 차려야 하지 않겠냐며~?

그런데 사회생활을 시작해 보니
주커버그는 정말 몇 수 앞을 내다본
현자였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잡설이 좀 길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대학생 시절, 취준생 시절에
상상했던 직장인 출근룩과
현실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_+


봄, 가을 출근룩

무난한 슬랙스와 블라우스,
애착 데일리백, 하이힐 OR 로퍼
흔히 말하는 올드머니풍의
출근룩을 상상해보고하는데요.


직장인분들은 아실겁니다..
요게 얼마나 꾸꾸꾸X10000인지를..?
ㅋㅋㅋㅋㅋ

당장 요러고 청첩장 받은
결혼식장으로 향해도 될만한
상상 속의 출근룩인데요.


저도 한창 취준할때
직장인이 된다면 집에 있는
후줄근한 옷들 전부
갖다 버리고 위 모델분들처럼
입어야지 했었는데요.

현실은..!?


박시한 맨투맨, 후드티 +
널널한 바지 기분 따라 조합해서
월화수목금 돌려가면서 입어주기!

잘 보이고 싶은 사람도 없고
옷은 무조건 편한 게 최고라는 것을
출퇴근 몇 번 해보면 바로 깨닫게되죵.
ㅋㅋㅋㅋ


오히려 대학교 시절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다녔는데
사회생활에 찌들면서
해탈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
우리들의 모습~ㅠ_ㅠ

아침부터
누추한 곳에 가는데
누추하게 가는 게
인지상정이다~

매일 요렇게 입고 다니다가..


요렇게 입고 다니는 건
상상도 못할일ㅋㅋㅋㅋㅋ

요래 입고 회사 나가면
"~씨 오늘 소개팅해요?"
얘기들을 듯ㅎ_ㅎ?


겨울 출근룩

상상속의 봄,가을 출근룩에
멋스러운 롱코트 하나 추가해주면
상상속의 겨울 출근룩 완성인데요.

코트는 격식 필요한 자리에서나
필요한 빚 좋은 개살구라고요.
ㅋㅋㅋㅋㅋ


회사에 코트 입고 출근한다?
아침부터 어그로 제대로일 것 같음
ㅋㅋㅋㅋ


현실은 겨울 끝날 때까지
롱패딩 한 벌로 버티기~


크롭 & 미디 패딩은 아침 출근길의
매서움을 감싸주는 맛이 부족해서 부적합..


무조건 롱이 최고시다!
개인적으로 겨울에
크롭 패딩 입고 출근하는 분들
리스펙함..


아침부터 누추한 곳에
끌려가는데 명품 백보다는 ...
가방은 무조건 가볍고
많이 들어가는 게 최고!


이마트, 버거킹 가방이 딱!
ㅋㅋㅋ

그럼 안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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