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전락한 '메타버스'…IT기업들 '손절'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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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신사업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던 메타버스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IT기업들을 중심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메타버스 사업이 점차 활기를 잃고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IT기업들이 앞다퉈 메타버스 사업 철수에 나서고 있다.
메타버스 선두주자였던 IT기업들은 장기간 성과를 내지 못한 메타버스 사업에서 점차 손을 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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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때 신사업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던 메타버스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IT기업들을 중심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메타버스 사업이 점차 활기를 잃고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IT기업들이 앞다퉈 메타버스 사업 철수에 나서고 있다. 불안정한 업황에 따라 선택과 집중 전략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든 메타버스가 주요 정리 타깃이 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로봇, AI 등과 함께 산업계의 미래 먹거리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메타버스는 비대면 서비스의 근간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상황이 뒤바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문화가 다시 활기를 띄었고, 비대면 서비스의 핵심이던 메타버스는 수요층이 불분명해지면서 점차 힘을 잃었다.
메타버스 선두주자였던 IT기업들은 장기간 성과를 내지 못한 메타버스 사업에서 점차 손을 떼고 있다.
SK텔레콤은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내년 3월31일자로 종료하기로 했다.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년 만이다. SK텔레콤의 이번 결정은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메타버스 역량을 AI와 융합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AI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메타버스 사업을 종료하거나 축소하는 추세다. KT는 올해 들어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라운지'와 '지니버스'를 종료했다. LG유플러스는 AI 버추얼 캠퍼스 '유버스' 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베타 서비스 단계인 기업용 가상오피스 플랫폼 '메타슬랩'의 정식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게임업계도 메타버스 사업에 마침표를 찍는 분위기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1월 자회사 메타버스월드 전직원에 권고사직을 통보하며 관련 사업을 모두 중단했다. 넵튠 자회사 컬러버스는 지난해 12월 메타버스 서비스 '퍼피레드M' 운영을 종료했으며, 컴투스도 계열사 '컴투버스'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사실상 메타버스 사업을 철수했다.
산업계 전반에 메타버스 사업이 늘어날 당시 우려의 시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메타버스 성장을 뒷받침할 깊이 있는 콘텐츠들이 부재하다는 점,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가상공간 구축이 미흡하다는 점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포함해 모든 온라인 상에서는 킬러 콘텐츠의 유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이용자를 끌어들일 유인책이 부족하고, 꼭 메타버스여야만 하는 이유가 없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메타버스가 단기적으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은 아니기 때문에 방향성에 맞지 않는 사업은 중단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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