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했어! 한국 9번 선수”…23분 뛴 조규성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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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24·전북 현대)이 경기력에 더해 잘생긴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규성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9번 배번을 달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조규성이 교체로 들어가기 직전 중계화면에 그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자, 팔로워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조규성은 올해 17골(5도움)로 K리그1(1부) 득점왕에 오른 골잡이로, 월드컵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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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24·전북 현대)이 경기력에 더해 잘생긴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규성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9번 배번을 달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 7분까지 약 23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투입되자마자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후반 44분 끈질긴 수비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대표팀 9번 선수’에 대한 호기심은 개인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 증가로 이어졌다. 당장 전날까지 2만명대였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5일 오후 4시 현재 36만명을 넘어서며 수직으로 상승했다. 조규성이 교체로 들어가기 직전 중계화면에 그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자, 팔로워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게시물에는 “잘생겼다”, “화면에 뜬 것 보고 반했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조규성은 경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것밖에 못 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며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음 경기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가나전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또 인스타그램 팔로워에 대해 “알람은 꺼놨지만 팔로워가 계속 늘고 댓글이 계속 늘어나더라. 동료들도 그 얘기를 계속한다”며 급상승한 인기에 얼떨떨해했다.
조규성은 올해 17골(5도움)로 K리그1(1부) 득점왕에 오른 골잡이로, 월드컵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통산 A매치 17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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