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김건희와 친분” 허위사실 수사…서울고검 직접 재수사 왜?

윤승옥 2024. 10.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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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씨와 김건희 여사가 친분이 있다고 보도한 유튜버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 고검이 재수사합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지난해 10월 이영애씨가 정천수 당시 열린공감TV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사건을 올해 8월부터 직접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해 9월18일 이영애씨가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하자, '이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양주경찰서는 정씨에 대해 한 차례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이영애씨 측의 이의신청에 따라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은 지난 6월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영애씨 측이 재차 항고했고, 상급청인 서울고검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 8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배우 이영애씨가 지난 3월 10일(현지시각) 홍콩 시취 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아시아영화 액설런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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