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 버리지 말고 신발장으로 가져가세요, 90%가 몰랐던 '진짜 꿀팁'

드립백이나 캡슐을 쓰고 나면 남는 커피 찌꺼기, 대부분 그대로 버립니다.그런데 이 찌꺼기는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상당히 강합니다. 카페에서 탈취용으로 따로 챙겨 가는 손님이 있을 정도죠.돈 주고 사는 탈취제와 원리가 같은데, 우리는 매일 그걸 버리고 있는 셈입니다.집에서 가장 냄새가 심한 자리, 신발장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반드시 말려서 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젖은 상태로 쓰지 않는 것입니다.커피 찌꺼기에는 수분이 많아서 그대로 두면 며칠 만에 곰팡이가 핍니다. 탈취하려다 곰팡내를 더하는 셈이 되죠.넓은 접시나 프라이팬에 펼쳐 반나절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면 바짝 마릅니다.완전히 마른 찌꺼기는 손으로 만졌을 때 가루처럼 흩어집니다. 이 상태여야 냄새를 제대로 빨아들입니다.

신발장에는 종이컵으로

말린 찌꺼기를 종이컵이나 못 쓰는 머그에 3분의 2쯤 담아 신발장 안쪽에 두면 됩니다.뚜껑을 덮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공기가 닿아야 냄새 성분이 찌꺼기 표면에 붙습니다.신발장은 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길어 냄새가 갇히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여기서 효과가 가장 크게 체감됩니다.한 달에 한 번 새것으로 갈아주면 되고, 쓴 찌꺼기는 화분 흙에 섞어 버리면 됩니다.

신발장 말고도 쓸 데가 많습니다

냉장고 안쪽에 한 컵 두면 김치나 생선 냄새가 섞이는 걸 줄여줍니다.싱크대 배수구에 한 숟갈 부어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면 기름기와 냄새가 함께 내려갑니다. 다만 많이 부으면 배관이 막히니 한 숟갈 정도만 쓰는 게 좋습니다.손에 밴 마늘이나 생선 냄새는 찌꺼기를 조금 덜어 문지른 뒤 씻으면 잘 빠집니다.재떨이 바닥에 깔아두면 담뱃재 냄새도 잡힙니다.

반드시 말려서, 뚜껑 없이, 한 달에 한 번 교체.매일 버리던 것으로 탈취제 값이 굳습니다.내일 아침 커피 내리고 나면 버리지 말고 접시에 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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