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만나는 자연의 선물!" 동해안 트레킹 명소 5선
동해안은 산과 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림이 만나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안에서 꼭 가봐야 할 트레킹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해안 길부터 계곡과 폭포를 만나는 산길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트레킹 코스를 만나보세요.
무릉계곡 트레킹 코스
동해시의 무릉계곡은 아름다운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트레킹 명소입니다. 총 7.3km의 베틀바위 산성길 코스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명승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삼화사에서 출발하여 학소대, 옥류동 계곡, 병풍바위, 장군바위 등을 지나게 됩니다. 특히 쌍폭포와 용추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여름철 트레킹의 피로를 씻어줍니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무릉반석은 약 1,500평 규모의 넓은 암반으로,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이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트레킹 후에는 동해무릉건강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찜질방, 건강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추암 해변 트레킹 코스
추암 해변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유명합니다. 촛대바위로 불리는 기암괴석과 함께 떠오르는 일출은 장관을 이룹니다.
해변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약 2km로,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 개통된 72m 길이의 출렁다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트레킹 코스 주변에는 조각공원도 있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해변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동해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45코스 (속초 구간)
해파랑길 45코스는 속초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걷는 16.4km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아바이마을, 속초등대전망대, 영랑호를 지나 장사항까지 이어집니다.
코스 중 속초등대전망대에서는 360도 전망으로 육지와 바다, 심지어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랑호 주변은 호수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사색하기 좋은 구간입니다.
트레킹 중간에 만나는 대포항에서는 유명한 새우튀김과 활어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8km 둘레의 영랑호는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해파랑길 20코스 (영덕 블루로드 A코스)
경북 영덕의 블루로드는 동해바다와 함께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입니다. 그 중 A코스는 강구 터미널에서 시작해 고불봉을 지나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집니다.
코스 중간에는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코스의 종점인 해맞이공원은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 중 하나입니다. 대게 집게발 모양의 창포말등대는 이 지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0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포항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중 01코스인 연오랑세오녀길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설화의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평탄한 목조 데크로 이루어진 이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동해안의 절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 근처에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이 있어 일출 감상도 가능합니다. 또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동해안의 트레킹 코스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과 계곡, 시원한 바다와 기암괴석,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 코스들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세요.
건강한 걷기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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