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와 우승' 포스테코글루, 황희찬 구원할까...'英 매체 단독' 울버햄튼 감독 후보 급부상! "EPL 복귀 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을 검토 중이다.
영국 ‘스포츠붐’은 4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이 토트넘과 노팅엄을 지휘했던 포스테코글루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비토르 페레이라가 경질된 후 포스테코글루가 울버햄튼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2023년 토트넘에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17년 무관을 끝냈고, 손흥민(LA FC)에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7위로 추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종료 후 경질됐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커리어는 더 악화됐다. 포스테코글루는 리그 8경기에서 2무 6패를 기록하며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고, 팀은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결국 그는 부임 39일 만에 해임됐다. 이는 EPL 역사상 최단 기간 경질이라는 불명예 기록으로 남았다.
경질 직후 셀틱과 연결됐던 포스테코글루는 현재 울버햄튼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붐’은 “포스테코글루는 친정팀인 셀틱으로 복귀가 강하게 연결되었으나 현재 그는 EPL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일 페레이라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팀을 구해 16위 잔류를 이끌었으나,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에서 2무 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울버햄튼은 2년 연속 개막 10경기 무승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세우며 결국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포스테코글루의 부임은 황희찬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벤치에 머무르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아시아 선수들과의 신뢰 관계로 유명하다. 그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고, 한국의 양민혁과 일본의 타카이 코타를 직접 영입하기도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 2년간 부부관계 겨우 20번”, 남편은 동성애자?
- 생방송 중 드레스 ‘쫘~악’ 터져, 미녀 앵커 아찔 사고
- 남편, 같은 아파트 여동창과 '7년 불륜' …아내 "마주칠까 불안"
- 인형인가? '인형 미모' 김도아 치어리더
- 'B급 짝퉁' 명품 생일 선물한 남친… 30대 여성, 친구들 앞에서 "개망신"
- “나도 모르게 근친혼” 결혼 3년차 남편, 알고보니 “6촌 오빠였다”
- '귀여운 찌나뇽' 상큼 매력 터지는 치어리더 김진아의 흥겨운 응원!
- 문가비, '정우성 혼외자' 공개…폭풍성장 子과 커플룩 입고 데이트 [MD★스타]
- 결혼생활 중 살인행각…이춘재 전처 "지금도 소름 끼쳐" [괴물의 시간]
- 수원 단발 여신 치어리더, 박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