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으로 적들에 두려움 줘야"...딸과 ICBM 참관

조수현 2023. 3. 17. 1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7형' 발사 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미국과 남측의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대규모 전쟁연습 소동으로 한반도에 불안정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딸 김주애를 데리고 ICBM 발사 현장을 참관한 김 위원장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핵전쟁 억제력 강화로 적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전쟁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반공화국 군사적 준동이 계속되고 확대될수록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이 엄중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반도에서 대규모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리는 한미에 무모성을 계속 인식시킬 것이라며 그 어떤 무력충돌과 전쟁에도 임할 수 있도록 전략무력의 신속대응태세를 엄격히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화성-17형이 최대 정점 고도 6,045㎞까지 상승하며 1,000㎞를 1시간 9분간 비행한 뒤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