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윤상현 "명태균, 尹내외와 얘기하는 사이? 광파는 사람들 특징"
- 尹 체코 순방 성과 아주 좋지만 지지율 반등 쉽지 않아
- 원전 덤핑 수주?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급 가짜뉴스
- 尹-韓 독대 요청, 언론 노출 자체가 좋지 않아
- 민심 전하는 독대, 만찬회동보단 다른 자리가 나아
- 김여사 문제점 용산도 인지...공개비판보단 내부 조율로
- 尹, 의대증원 해결 위한 대화에 언제든 열려있어
- 명태균 전화로 재보궐 공천변동? 내정자도 없었다
- 김영선, 경쟁력 충분했다…명태균 이야기는 허장성세
- 통화녹음은 '광파는 사람' 특징…과시용으로 부풀려
- 김영선이 내게 명태균 소개, 어쩌다 전화 오고하는 사람
- 공천개입 논란, 정쟁용 프레임...원칙 따라 돌파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9월 23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을 했습니다. 그러고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회동도 앞두고 있습니다. 여당을 둘러싼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는데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전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윤상현 : 안녕하세요. 윤상현 의원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요.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지율 하락을 반전시킬 만한 정도의 성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좀 그래도 부족하다 이렇게 보세요?
▶윤상현 : 성과는 아주 좋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윤상현 : 네. 그런데 그 성과가 지지율 반등으로 오르느냐 그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국민분들께서 직접적으로, 현실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체코 순방을 통해서 24조 원 규모 아닙니까? 두코바니 원전 수주 거의 사실상 확정이 됐거든요. 체코하고도 여러 원전기술, 인력양성, 기술개발 이런 것에 대해서 MOU도 많이 맺었고요.
▷김태현 : 네.
▶윤상현 : 또 심지어 이 두코바니 원전 말고 앞으로의 테멜린 원전까지 또 2기를 추가로 수주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내비쳤거든요. 그래서 정말로 대한민국 세일즈맨 1호로서 여러 가지 성과가 좋은데요. 이게 정말로 국내적으로 지지율 반등에 투영이 되느냐 그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체코 방문 자체는 성공적이다라고 평가를 해 주셨는데요. 야당에서는 이거 덤핑 수주의혹을 제기했어요. 수조 원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재검토하자 이렇게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하던데 이 주장은 어떻게 보세요?
▶윤상현 : 이것은 사실관계를 좀 잘못 아는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윤상현 : 체코 원전에 대해서 덤핑입찰이다, 공사비가 세 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에 버금가는 가짜뉴스거든요. 근거 없는 궤변이에요. 민주당분들은 일단은 탈원전을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세계 최고의 원전기술을 사장시켰어요. 이것부터 사과해야 돼요. 지금 우리가 체코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이 됐고, 내년 3월에 최종계약이 되거든요.
▷김태현 : 네.
▶윤상현 : 그런데 덤핑입찰 덤핑입찰 하는데 덤핑입찰이 아니라 이것은 우리 원전 건설의 단가가 심지어 같이 경쟁하는 EDF, 프랑스전력공사보다도 배 이상으로 단가가 세거든요.
▷김태현 : 네.
▶윤상현 : 그러고 또 원전건설 비용 말고도 어떤 정해진 시간에 예산 내에 건설 완료할 수 있는 이것을 온 타임 앤 위딘 버짓(on time & within budget, 예산 내 적기 시공)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대한민국 원전기술이 세계 최고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왜 이런 식으로 얘기할까. 이런 어떤 외교에 있어서도 어떤 정쟁거리로 삼는 이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외교에는 여와 야가 있어서는 안 되거든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내일 있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의 만찬 이 얘기해 볼게요. 한동훈 대표가 만찬 전에 대통령과 독대하고 싶다 이렇게 독대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대통령실에서는 아직 상황을 보고 있다라는 입장인 거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대통령실에서 이 독대 받아들여야 됩니까, 아니면 안 해도 됩니까?
▶윤상현 : 독대 요청을 했다 이게 언론에 나오는 것 자체가 그렇게 좋은 것이라고 보지는 않아요. 그러고 어떤 만찬에서 뭐 독대한다, 저는 만찬보다도 독대가 이루어진다면 실무적인 비즈니스 어떤 회의로서 독대가 이루어지는 게 훨씬 더 좋지 않겠나. 그래서 이게 기본적으로 식사의 어떤 성격하고도 관련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식사가 만찬회동이냐. 지금 만찬회동으로 잡혔거든요.
▷김태현 : 네.
▶윤상현 : 그런데 독대요청을 한 것은 한동훈 대표가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민심의 현주소를 많이 느꼈을 것 아닙니까? 그걸 대통령께 전하겠다 하면 오히려 만찬회동부터는 따로 어떻게 다른 기회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어요.
▷김태현 : 그러면 내일 만찬 전에 독대하지 말고 다른 날 해라 뭐 이런 말씀이에요?
▶윤상현 : 그러니까 그렇게 할 수도 있고요. 이게 만찬회동인데, 그래서 만찬회동을 하는데 어떤 또 심각한 얘기를 할 수 있겠나. 한동훈 대표가 전하려고 하는 그런 메시지가 있으면 따로 이렇게 말씀하는 그런 생각도 있고요. 하여튼 당정 간에 어떤 서로 이렇게 논의를 하겠지요. 이게 어떻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러면 내일 만찬의 성격은 뭐라고 보고 계시는 거예요?
▶윤상현 : 만찬의 성격은 원래 지난번에 추석 전에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지도부하고 여러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해 보자 했다가 추석 이후에 다시 잡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만찬을 하면서 여러 현안에 대해서 또 논의가 될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냥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이 됐고 그러니 추석도 지나고 했으니 한번 모여서 밥이나 먹자 뭐 이런 만찬인 거예요?
▶윤상현 : 그거 이상이지요. 그거 이상인데요.
▷김태현 : 그래요? 그러니까 현안에 대한,
▶윤상현 : 현안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겠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전망을 하시는데요. 그런데 그전에 대통령하고 당대표하고 독대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뭐예요?
▶윤상현 : 독대가 안 되는 게 아니라 그쪽에서 서로 협의를 해서 하겠지요. 그래서 만찬 이후에 할지 만찬 전에 할지 이건 제가 뭐라고 예단을 못 하겠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어쨌든 대통령과 당대표 간에 독대 자체는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예요?
▶윤상현 : 그럼요. 언제든지 대통령께 민심의 현주소에 대해서 항상 알리고 또 서로 협의하고 논의하고 이런 구조가 이루어져야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최근에 한동훈 대표의 조선일보 인터뷰를 보니까 뭔가 민심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당하고 대통령실이 민심과 따로 가면 이거 이야기하고 전달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밝혔던 것 같은데요. 독대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가 이런 민심을 전달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독대든 만찬이든?
▶윤상현 : 두 분이 서로 만나게 되면 어떤 민심의 따가운 현주소에 대해서 얘기를 당연히 해야 되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윤상현 : 사실 여론조사 현재 수치를 보면 국정지지율이 역대 최저점을 찍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국민과 대통령실과의 거리가 간극이 크다는 얘기해 주는 거고요. 그게 대통령실보다는 우리 당에서 훨씬 리얼하게 느끼고 있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그렇겠지요.
▶윤상현 : 당연히 그것을 전해야지요. 대표는 그것에 대해서 전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추상적으로, 일반적으로는 민심을 전달한다고 얘기는 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당이나 용산 대통령실을 위해서 좋다고 보십니까?
▶윤상현 : 일단은 예를 들어서 대표 입장에서 의정갈등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지요. 의정갈등이 현재 지지율 하락에, 그게 뭐 사실 올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80% 이상의 찬성 여론의 지지율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의정갈등을 푸는 정부의 어떤 노력 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적 기대에 자꾸 미치지 못하니까 지지율이 하락하는 데에 또 원인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윤상현 : 그래서 어떤 이런 문제, 의정갈등 문제에 대해서 당연히 지금까지 한동훈 대표가 한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직접 대통령한테 전하려고 하겠지요.
▷김태현 : 혹시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관련된 이야기 이런 것들도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야 된다 이렇게 보세요? 아니면 그 부분은 얘기하지 않는 것이 낫다 이렇게 보십니까?
▶윤상현 : 그건 한동훈 대표가 판단하는데 다 그쪽에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윤상현 : 그럼요.
▷김태현 : 물론 한동훈 대표가 판단하시겠지만 의원님이 조언을 해 주신다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윤상현 : 그러니까 이렇게 보면 이제 다 그쪽에서도 알고 있고, 대통령실도 알고 있는데요.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당에서 공개적으로 최고위원이든 누구 각종 당직에 있는 분들이 사과해라 사과해라 사과해라 자꾸 그런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보다는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끔 물밑으로 어떤 대화하는 이런 노력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봐요. 그것을 막 언론에다가 공개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어떤 내부적인 채널을 만들고 그 속에서 대통령실이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나갈 수 있게끔 하는 어떤 당의 정치력 이런 것도 필요해 보여요.
▷김태현 : 의원님, 앞서 그 문제에 대해서 그쪽에서도 알고 있다라는 표현은 김건희 여사의 어떤 이슈라든지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대통령실도 인지하고 있다 이런 의미이십니까?
▶윤상현 : 그럼요. 대통령실에서도 지난번 추석 연휴기간에 어떤 김건희 여사의 어떤 여러 행적, 그것에 대한 언론보도, 또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한 이런 것도 다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에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주도적으로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당에서 공개적으로 야당 하듯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비칠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조율이 훨씬 더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보입니다.
▷김태현 : 그냥 놔두면 대통령실에서 알아서 조치를 취하고 뭔가 개선할 걸로 보십니까?
▶윤상현 : 그쪽에서 다 생각이 있으니까, 뭐 비서실장이나 수석들이나 다 이걸 인지를 하고 있고 이걸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다 고민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어떤 내부적인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런 말씀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지난번에 한남동 관저에서 비공개 만찬 하셨잖아요. 물론 그다음 날 다 알려졌기는 했지만요.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당에 대해서 뭔가 좀 섭섭한 마음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셨습니까?
▶윤상현 : 그건 아니고요. 그때는 번개미팅, 의료 이런 소위 말해서 현안에 대해서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거고요. 언제든지 대통령이 열려 있고,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열려 있습니다. 의대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본인이 이게 어떤 의료계하고 허심탄회한 대화와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늘리면 늘리는지 줄이면 줄여야 되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아주 유연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게 제대로 투영이 안 되고 있는 게 현재 문제점인데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볼게요. 의원님 나오셨으니까 이걸 제가 질문 안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명태균 씨하고 김영선 전 의원에 관련된 게 최근에 뉴스토마토에서 보도가 있었습니다. 2022년 재보궐 때 의원님이 공관위원장이셨잖아요.
▶윤상현 : 네.
▷김태현 : 당시에 명태균 씨의 주장이라고 뉴스토마토에서 보도한 것을 보면 결국 본인이 나서서 다른 사람으로 가려던 공천을 김영선 전 의원 쪽으로 틀었다 뭐 이런 것이거든요.
▶윤상현 : 사실 다른 사람으로 내정된 게 없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윤상현 : 이게 다른 사람으로 내정된 사실조차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이것을 김영선으로 바꿨다 이건 한마디로 소설 같은 이야기다, 어불성설이다.
▷김태현 : 그래요?
▶윤상현 : 네. 그래서 말씀드린 거고요.
▷김태현 : 네.
▶윤상현 : 그 당시에 공관위원들하고 두루 당 기여도나 정책성이나 경쟁력과 같은 원칙과 기준을 정했고요. 제가 그 당시에 민주당에서 후보가 여성분이 나왔어요. 그래서 김영선 전 의원하고 결국에는 63 대 37로 압도적으로 이겼거든요.
▷김태현 : 네.
▶윤상현 :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김영선 전 의원은 수도권에 있다가 왜 갑자기 거기 가서 나왔느냐 이런 식으로 자꾸 언론에서 얘기하는데요. 김영선 전 의원이 비례대표를 세 번을 하고 고향에서 한 번 당선됐고요. 이분이 떨어진 다음에 경남지사(2018. 6. 13. 지방선거)를 2017년부터 가서 창원 그쪽에서 활동했어요, 변호사사무실 내놓고요. 그래서 그쪽에서도 인지도나 경쟁력이 충분히 있었거든요. 그래서 명태균 씨 얘기는 한마디로 허장성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뉴스토마토 보면 명태균 씨가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이라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윤상현이 끝났어 이렇게 얘기했다는데요. 당시에 대통령으로부터 창원 의창은 김영선이 했으면 좋겠다 뭐 이런 언질 같은 것 받으신 거 있으세요?
▶윤상현 : 그런 것 없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준석 의원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공관위원장 하면서 전권을 쥐고 했고요. 저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도 공관위원장하고 했습니다마는 저는 정말로 공정한 원칙과 기준으로 하고요. 제가 공천하면 제 자랑 같습니다마는 승률이 보통 73% 평균입니다. 그 이유가 뭐냐, 어떤 외부압력에 절대로 굴하지 않습니다. 공천할 때 저의 특징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 당시에 외부압력 이런 건 없었다는 말씀이신 거고요.
▶윤상현 : 네.
▷김태현 : 의원님, 혹시 명태균 씨라는 분 아세요?
▶윤상현 : 명태균 씨를 예전에 한번 김영선 전 의원이 한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전화 오고 하는 사람입니다.
▷김태현 : 명태균 씨 주장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하고 윤석열 대통령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메시지를 나누는 사이라는 게 명태균 씨의 주장이라고 뉴스토마토가 보도를 했는데요. 의원님은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십니까?
▶윤상현 : 저는 사실 녹음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습니다. 전화 한번 했다고 해서 녹음하고 들려주고 이것은 광 파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이게 진짜 친한 사람들은 그런 얘기 안 합니다, 진짜 친한 사람들은요. 그래서 그것은 한번 통화했든지 뭐 했든지. 일종의 이 사람 얘기는 자기 발언을 과시용으로 부풀린 사람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김태현 : 일종의 허장성세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윤상현 : 허장성세로 보입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하고 그렇게 친밀한 사이가 아닐 수도 있다 이런 의미이신 겁니까?
▶윤상현 : 그럼요.
▷김태현 : 어쨌든 보도가 나왔고, 뉴스토마토는 추가보도를 할 것처럼 또 예고해 놓은 상태인데요. 여당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보세요?
▶윤상현 : 저희야 원칙대로 해야지요. 원칙대로 해야 되고요. 자꾸 관여했다고 하는데 관여한 문자다 뭐 어쩌다 해서 나오지 않습니까?
▷김태현 : 원칙대로라면 어떤 거지요?
▶윤상현 :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2024년 올해이지요. 이것도 뭐 공천개입을 했다. 그런데 공천개입이라고 했는데 김영선 전 의원이 컷오프에서 탈락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공천개입이 있다 이건 한마디로 일종의 가짜뉴스같이 어떤 언론이나 민주당에서 자꾸 확대 재생산하지 않습니까? 이게 있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를 했느냐. 관여도 안 했는데 그냥 문자 하나 주고받은 그걸 가지고 공천관여로 몰고, 그걸 특검법으로 매고.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는 우리 여당에서는 단호하게 정쟁을 위한 야당의 프레임이다, 언론하고 치는. 그래서 정공법적으로 원칙대로 돌파하자 이런 말씀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윤상현 의원입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윤상현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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