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족여행으로
내 차 타고 제주도를 가기 위해
항상 거쳐가는 곳은 완도입니다.
​
완도에서 2시간 40분가량 소요되는
제주행 실버클라우드호를 타기 위해서죠.
​
그러다 보면,
장거리 운전이라 완도에서
1박 혹은 2박을 고민하곤 합니다.
​
휴가철 완도는 (돌)문어 금어기
(남해권 6월 30일, 기타 지역 7월 8일)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돌문어 사이즈가 좋습니다.

가족여행 일정이라 낚시는 2시간 정도 되는
산책의 개념이지만,
간혹 문어를 낚시도 하고요.
​
그렇게, 인근에 위치한 해남의
땅끝마을 전망대를 가기 위해
모노레일도 타고 관광을 하다 보면
맛집을 찾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해남 땅끝마을에 위치한
전라도가정식백반입니다.

해남의 땅끝마을은 완도 여객선 터미널의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땅끝항 마을에는 펜션과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고요.

땅끝항에는 주차장과 공원
그리고 공용 화장실 등이 인치해 있고요.
인근에 편의점도 있습니다.

모퉁이의 애매한 주차공간이지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넓지 않은 식당의
외부 모습과 메뉴입니다.

식당 내부는 예전에는 바닥에 앉는 형태의
테이블이었다가 식탁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
어찌 보면 아이들과 필자는 육류파라
와이프를 위한 곳이죠.

전복바지락 해장국에도 눈이 가지만,
늘 생선구이를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참굴비 1인분, 고등어구이 1인분,
삼치구이 2인분이 주로 선택하는 메뉴입니다.

나름 유명 관광지라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툼한 대 삼치구이는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의 숟가락도 쉬지 않게 만들더군요.

완도에서 낚시 산책도 즐기고
해남 땅끝마을에서 관광도 하고
여행의 첫 한 끼~
생선구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