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 결정은 이혼” 돈 주고 이혼 도장 받은 90년대 스타의 눈물

“이혼 안 했으면 암에 걸려 죽었을지도 몰라요.”

90년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의 원년 멤버 임성은이 최근 방송을 통해 이혼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데뷔곡 ‘정’으로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임성은. 화려한 무대 뒤 그녀는 자신만의 평온한 삶을 찾아 필리핀 보라카이로 떠났고, 그곳에서 다이빙 강사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남편은 돈 씀씀이가 너무나 헤퍼, 2주 만에 1,500만 원을 써버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무리 애원하고 설득해도 고쳐지지 않는 남편의 과소비. 결국 임성은은 스스로 “제발 나랑 이혼해줘”라고 말하며 돈을 주고 이혼 도장을 받아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내가 했던 선택 중 최고는 이혼이었다. 7년을 버틴 건 오로지 부모님 때문이었다”며 더 빨리 정리하지 못한 걸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그 시절은 고통스러웠던 것이죠.

하지만 지금, 그녀는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초대형 스파 리조트를 직접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한 그녀. 더 이상 ‘누구의 아내’가 아닌, 당당한 여성 임성은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중학교 시절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지금 모습 너무 멋지다”, “사업 수완도 뛰어나고 삶 자체가 반전이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때로는 이혼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임성은의 이야기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