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팔지 않는 국산차..현대차 ‘아우라’, “4도어 세단 단돈 1077만원!”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지난 2019년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선보인 ‘아우라’는 3세대 i10 기반의 인도 사양 ‘그랜드 i10 니오스’로 제작된 소형 세단이다. 경쟁 차량은 마루티 스즈키의 ‘디자이어, 폭스바겐 아메오, 혼다 어메이즈 등이다.
우선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3995mm, 전폭 1680mm, 전고 1520mm, 축거 2450mm로, 액센트 4도어 대비 전장은 375mm 짧고, 전폭은 25mm 좁고, 축거는 120mm 짧다. 반면 전고는 현지의 노면 상황에 맞춰 65mm 가량 높다.
파워트레인은 크게 ’가솔린‘과 ’가솔린 및 CNG 겸용으로 나뉜다. 우선 휘발유의 경우 배기량 1200cc 듀얼 VTVT 카파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 출력은 83마력, 최대 토크는 113.9Nm을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의 경우 자동화 수동 변속기와 수동 변속기가 마련돼 입맛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과 CN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 엔진은 배기량 1200cc로 최고 출력 69마력, 최대 토크는 95.2Nm다. 트랜스미션의 경우 휘발유 모델과 동일하다,
브레이크의 경우 전륜에는 디스크 타입, 후륜에는 드럼 타입이 장착된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는 토션빔이 탑재된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안전 옵션도 장착돼 있다.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와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VSM)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밖에도 오토 헤드라이트 기능과 후방 카메라 및 모니터, 도난 경보 기능, 김 서림 방지, 속도 경보 시스템, 충격 감지 자동 도어 잠금 해제 기능 등이 장착된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측면 및 커튼을 감싸는 6개의 에어백도 마련된 만큼 상품성이 돋보인다
편의 옵션의 경우, 연비와 차량의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트림 컴퓨터가 장착된 계기판과 폰 프로젝션 기능이 탑재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키 및 버튼식 시동, 2열 송풍구, 휴대폰 무선 충전기도 장착된다.
인도 기준 아우라의 판매 가격은 64만 8600루피 (약 1077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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