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활짝 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난히 더 기승을 부린 '무더위'도 야구장 '직관(직접 관람)'을 막을 수 없다.
추석 연휴에도 이어진 '야구 사랑'에 KBO리그가 '1000만 관중 시대'란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9577명)을 넘어섰고, 마침내 1000만 관중 시대다.
이미 지난달 18일 누적 관중 수 847만5664명을 찍으며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71경기 만에 거둔 쾌거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유난히 더 기승을 부린 ‘무더위’도 야구장 ‘직관(직접 관람)’을 막을 수 없다. 절기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白露)가 지났음에도 한낮 더위는 여전하다. 그런데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열기는 이보다 더 뜨겁다.
그 덕분일까. 추석 연휴에도 이어진 ‘야구 사랑’에 KBO리그가 ‘1000만 관중 시대’란 새 이정표를 세웠다. 프로야구 출범 42년 만이다.
추석 연휴인 15일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부산·인천·광주·창원)에는 총 6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렸다. 전날까지 994만3674명이 입장하며 1000만 관중까지 5만6326명만을 남겨뒀는데, 마침내 1000만명을 넘어선 것.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500명)와 부산 사직구장(2만2758명),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명), 창원(1만826명) 등 총 7만7084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총합 1002만758명이다.
각 구장별 평균 관중은 1만4934명으로 약 1만5000명에 육박한다. 그만큼 흥행 돌풍이 거셌다. 42년전,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정규시즌 240경기에는 총 143만8768명이 입장했다. 이어 1990년 300만(318만9488명), 1993년 400만(443만7149명), 1995년 500만(540만6374명)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9577명)을 넘어섰고, 마침내 1000만 관중 시대다.
이미 지난달 18일 누적 관중 수 847만5664명을 찍으며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28일에는 900만 관중을 돌파했고, 9월 15일 1000만 관중을 넘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총 720경기 중 671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넘었으니 매일 매일이 신기록 경신이다. 불볕 더위가 조금 더 식는다면 ‘만원 열풍’을 더 이어갈 수 있다. KBO리그가 여러모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았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안세하, ‘실화탐사대’ 취재 포기→옹호 글 등장…7일간의 타임라인 (종합)
- 함소원, 이혼 후 첫 방송…“진화와 서류상 이혼 맞지만 동거 중”
- 기안84, ‘나 혼자 산다’ 하차 하나…미모의 여성과 데이트 발각
- 쯔양, 폭로 후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심리치료 거부하고 칩거생활 중”
- 한혜진, ‘데뷔 25주년’ 기록 위해 역대급 프로젝트…서장훈과 함께 화보 촬영
- 모델과 로드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신해리, 지난 13일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
- “좋은 결과 못내 아쉽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3위’ 마무리
- 김고은, ‘파격 숏컷’ 변신…토론토 뜨겁게 달궜다
- 박명수, 지상렬·정준하와 ‘전국노래자랑’ 출격…회식비 200만원 노린다
- 조현아, 매니저에 고급 세단 선물→빚 내서 사무실 운영 고백에 눈물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