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전쟁 1년 맞아 "이란 '악의 축'에 반격해야"

김동호 2024. 10. 8. 0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7일(현지시간) "이란의 '악의 축'에 선 적들에게 반격하는 것이 우리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사악한 하마스 통치를 타도하고, 생존자와 사망자 등 모든 인질을 돌려받고, 가자지구의 위협을 막아내고, 남부와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는 목표를 달성하고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각 회의서 발언하는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7일(현지시간) "이란의 '악의 축'에 선 적들에게 반격하는 것이 우리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사악한 하마스 통치를 타도하고, 생존자와 사망자 등 모든 인질을 돌려받고, 가자지구의 위협을 막아내고, 남부와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는 목표를 달성하고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당한 후 이스라엘군이 벌여온 군사작전을 두고 "우리 역내 안보 현실을 바꿔놓고 있다"며 "작년 10월 7일에 일어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며 촛불에 불을 붙이고 1분간 묵념한 뒤 성경 시편 구절을 낭송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군사작전에 붙은 명칭 '철검'(Iron Swords)을 '회복 전쟁'(Revival War)으로 바꿔 부르자고도 제안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성명을 내고 "인질들의 귀환 없이는 그 어떤 회복도 없을 것임을 총리에게 상기시켜주고 싶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휴전 협상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