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관계 촬영·폭행…서울청 기동단 '기강 해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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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이 시민과 길거리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조사받고 있다.
서울청 기동단 소속 경찰의 폭행 사례는 이번 달 들어 세 번째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사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크지 않았고 현행범 체포 사항이 아니었음으로 다음 주 중 임의동행을 요청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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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이 시민과 길거리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조사받고 있다. 서울청 기동단 소속 경찰의 폭행 사례는 이번 달 들어 세 번째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사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사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도봉구의 한 길거리에서 B씨 일행과 서로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다. B씨가 이 과정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어 촬영하려 하자 손으로 밀친 혐의를 받는다.
B씨도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A 경사는 술을 마시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크지 않았고 현행범 체포 사항이 아니었음으로 다음 주 중 임의동행을 요청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경찰 입건 사례는 최근에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22일엔 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경찰청 소속 20대 경사 C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C 경사는 이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하고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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