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도·경남 호우특보‥전국 가을 폭우

[5시뉴스]

강한 비구름대가 수도권 지역에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인천 대연평과 강원도 곳곳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양양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있고요.

주행하는 차들이 비상등을 켠 채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경남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조금 전 4시 10분경에는 호남 서해안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더해졌습니다.

해안가 저지대 침수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최고 300mm 이상, 그밖에 전국적으로도 많은 비가 우려되는데요.

수도권 지역에는 최고 120에서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 풀라산은 중국에 상륙하면서 열대 저압부로 변질이 됐는데요.

이 열대 저압부가 우리나라를 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 남해안 지역을 지나면서 온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많은 비와 함께 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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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38633_365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