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안산 전국 첫 상호문화 표준도시 만들겠다”

이동희 기자 2026. 5.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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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포함 생애 주기형 복지체계 구축
외국인 주민 정책 참여 확대…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추진
▲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28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상호문화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고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생애 주기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후보는 다문화 정책을 넘어 도시 전 분야에 상호문화 개념을 적용해 안산을 대한민국 최초의 표준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내·외국인 주민이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심주택, 시간제 보육센터, 치매 안심 병원, 24시간 달빛어린이병원 등을 연계한 복지체계를 완성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청년 벤처펀드를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노동자지원센터를 건립해 다양성이 경제 경쟁력이 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교육 공약으로는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해 한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함께 학습하는 국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AI 기반 민원 상담 시스템을 도입하고 외국인 행정 전담 체계를 마련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 후보는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글로벌 생활문화 거점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세계인의 날 행사와 국제 페스티벌, 대부도 관광지구를 연계해 안산을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외국인과 내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시민으로 인정하는 상호문화 행정을 통해 안산을 글로벌 표준도시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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