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보리, 무, 밀, 배추 등 다양한 씨앗에서 자란 작고 여린 새싹채소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확까지 1주일이면 충분하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 효소, 비타민,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가 자라난다.
샐러드나 요리 토핑으로 간편하게 활용되며,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과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새싹채소가 주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무싹·밀싹, 소화·다이어트·피부 관리까지

무싹은 매운 향과 소화효소로 고기나 회와 잘 어울리고, 혈액순환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밀싹은 지방 생성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좋고, 피부 개선 효과로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된다.
새싹보리, 콜레스테롤·장 건강에 효과

새싹보리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기를 수 있고, 15~20cm 자란 시점에 영양이 가장 많다.
항산화 효소가 풍부해 노화 억제에 도움을 주며, 유익한 콜레스테롤은 늘리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은 줄이는 작용도 한다.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유익하다.
신선한 새싹, 이렇게 고르자

새싹채소는 길이가 5cm 이하로 짧고 색이 선명할수록 신선하다.
브로콜리나 다채는 초록빛, 적양배추는 붉은빛, 배추는 노란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누렇게 변하거나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세척으로 안심 섭취

새싹채소는 일반 채소와 달리 대부분 실내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농약 사용량이 거의 없다.
그만큼 간단한 세척만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만, 여린 잎을 다루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세척 시에는 물을 받은 그릇에서 가볍게 흔들어 씻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털어내면 된다.
부드러운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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