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하게 벌고 비슷하게 사는데 어떤 집은 돈이 쌓이고 어떤 집은 늘 빠듯합니다. 그 차이가 소득 때문만은 아니라는 게 더 답답한 부분이죠.
돈이 모이지 않는 집에는 신기하게도 똑같은 습관이 있었습니다. 더 무서운 건 그 습관이 자식에게 그대로 옮겨간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그 공통점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위. 기분에 따라 지갑을 엽니다
속상한 날 홈쇼핑을 켜고, 기분 좋은 날 한턱을 냅니다. 감정으로 쓰는 돈은 기록에도 안 남고 기억에도 안 남습니다. 그래서 늘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사라집니다. 무언가 사고 싶어질 때 지금 기분이 어떤지 한 번만 짚어보세요.

2위. 돈 이야기를 집에서 하지 않습니다
수입도 빚도 서로 모르는 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면 계획이 세워지지 않고, 자식은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울 기회조차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30분만 온 가족이 숫자를 놓고 이야기해 보세요. 그 자리가 곧 자식의 경제 교육입니다.

1위. 들어오는 대로 쓰고 남으면 저축합니다
가장 많이 꼽힌 공통점이 이것입니다. 쓰고 남은 돈을 모으면 평생 남는 돈이 없습니다. 돈이 모이는 집은 순서가 반대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먼저 떼어놓고 나머지로 삽니다. 액수는 상관없습니다. 다음 달부터 월급날 자동이체 하나만 걸어두세요.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세 가지를 다 고치려 하면 시작이 무겁습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이번 달은 하나만 하세요. 수입이 들어오는 날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저축 하나를 만드는 겁니다. 금액은 부담 없는 선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오늘 걸어둔 자동이체 하나가, 10년 뒤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는 노후를 만들어 줍니다.
출처 : '부자의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