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동료, '김민재 활약' 전반전 수비력 공개 불만…콤파니 감독 분노 "실수 저질렀다"

김종국 기자 2026. 5.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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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비쇼프가 2026년 5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비쇼프가 2026년 3월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U-21 유로 예선 경기에서 볼터치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올 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전 승리로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잭슨,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비쇼프,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우르비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6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올리세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볼프스부르크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이에른뮌헨은 후반 11분 올리세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올리세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우파메카노와 교체되며 45분 동안 활약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6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인터셉트와 볼 클리어링은 두 차례씩 기록했고 슛블록은 세 차례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전반 15분에는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페이치노비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리자 왼발로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왼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한 비쇼프는 수비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비쇼프는 경기 후 독일 스폭스 등을 통해 "상대팀은 5골은 넣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우리 경기력은 정말 형편없었다. 우리 수비진의 공간이 너무 많이 벌어졌다"며 김민재가 활약한 전반전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불안이 지적받은 것에 대해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볼을 뺏긴 직후 상대를 역압박하는 것이 최근 들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비쇼프의 발언에 대해 "나는 비쇼프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비쇼프는 인터뷰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언급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비쇼프가 압박 부족을 지적한 것에 대해 "경기 시작 후 10분에서 15분 안에 3-4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초반은 좋았지만 팀이 조급해하면서 불필요하게 볼을 빼앗겨 경기 흐름을 잃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026년 5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PSG와의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볼을 컨트롤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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