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그동안의 노력을 알아주십사 글 남겨요.
저는 170 에 110kg 초고도비만(40 대 중반)이였습니다.
어느 날 (약 3 개월 전 ) 감기로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180/130 나와서 감기가 문제가 아니라고
혈압약 처방 뚜둥~
1 개월 뒤 피검사 해보자고 하셔서 갔더니
2형 당뇨가 고지혈증이 뚜둥~
공복혈당 185 / 당화혈색소 9.8 / 고지혈증 수치 기억안나요.
2 개월 약 처방해 주시고 (인슐린 맞을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이제 삶과의 전쟁이다 싶어
6 시 기상 미온수 한잔과 구운란 약간의 채소로 아침 식사 후
출근 8시부터 21시 30 분 까지 악덕기업서 일하고,
>점심은 도시락이 배달 오는데 튀김,밀가루 절대 안먹고
밥은 1/4 취식.식사 후 10 분 걷고 20 분 수면 ㅋㅋㅋㅋㅋ
>저녁은 무조건 안먹음. 역시 10 분 걷고 20 분 수면
전,커피 안마셔요.아메리카노는 쓰고 믹스는 달아요.
평일 5 일 중 3 일은 2 시간 일찍 일어나 헬스장 갔어요.
근력 40 분,유산소 30 분
근력은 3 분할로 슬슬하고,
유산소는 런닝머신 몸풀기 속도3 으로 3분 후 속도 5~9 인터벌
쉬지 않고 30 분 채웠어요.심심하다 싶으면 각도 15도 올림.
주말은 토요일만 헬스하고 일요일은 무조건 쉬고
가족들과 삼시세끼 다먹음.물론 튀김,밀가루,탄산 배제.
참!삼성 헬스 기준 하루에 15,000 보 이상 걸었어요.7 일 내내
그렇게 한달하고 3 일동안 물만 먹고 버텼어요.
몸의 생체리듬을 바꿔보고자 그렇게 성공하고 (운동은 동일 적용)
술은 2~3 주에 1 번 마셨어요.물론 안주로 밀가루,탄산,튀김 배제
밤에 집에 와서도 라면 안먹음.가장 힘들어요.
다음 날 아침 계란에 두유같은거 먹고 버팀.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그 전 일요일 저녁식사 했다는 조건 하에)
공복 진행.화요일 아침부터 식사 시작.
그래서 최종적으로 어제 검사 완료 후
(검사 전 의사와 협의 후 약2 주간 단약,먹으면 두통이 너무 심함)
>어제 진단 시 건강이 너무 좋아져서 그런다고 하셨음.
당화혈색소 6.6으로 약은 못 끊었지만(용량 엄청 내리고 1알 감소)
모든 수치는 정상 수치 안착
혈압 110/80
공복혈당 85
콜레스테롤 정상
3 개월 뒤에 만나자고 하심
( 100 일치 처방.기존 2회복용에서 1 회로 바뀜)
마지막으로 몸무게는 97 됐어요.
목표는 70 대 진입이지만 기간은 내년 말까지라서
저의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입니다.
80 키로대에 진입하면 더 건강해져서
다시 올께요.~
오늘은 와이프랑 둘이 편하게 소방관보러 가요.ㅎㅎㅎ
아들이 어머님댁에 놀러가서 자고옴.걸어서 2 분거리
마지막으로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