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할퀸 태풍 두쥐안…6명 사망·6명 실종

황진우 2026. 9. 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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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부 지역엔 9월 평균 강수량의 두 배에 달하는 폭우가 이틀 동안 내렸습니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도쿄 등 일본 수도권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6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이즈 제도 오시마 마치에는 9월 강수량의 두 배에 달하는 폭우가 이틀 동안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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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부 지역엔 9월 평균 강수량의 두 배에 달하는 폭우가 이틀 동안 내렸습니다.

아시안게임 일부 경기 일정이 조정된 것 외에 우려됐던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물처럼 변한 도로를 차량들이 엉금엉금 지나갑니다.

발목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빗물이 들어찼습니다.

산비탈의 나무들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주택가 지반이 약해지면서 돌담도 무너졌습니다.

["쿵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진동이 엄청났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우산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돕니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도쿄 등 일본 수도권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6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24시간 동안 300mm에서 600mm의 집중 호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이즈 제도 오시마 마치에는 9월 강수량의 두 배에 달하는 폭우가 이틀 동안 쏟아졌습니다.

강풍과 폭우는 멈췄지만, 한 마을에선 하천이 뒤늦게 넘쳤습니다.

하류에서 배수가 안 되면서 상류가 범람한 겁니다.

["이렇게 물이 빠지지 않은 걸 아침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쥐안'이 아시안게임에도 영향을 줄 거란 우려가 있었지만, 승마와 조정 등 일부 종목의 경기 일정이 재조정된 것 외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26호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새 열대저기압 2개가 추가로 포착돼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자료조사: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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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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