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져"… 홍명보 단골 빵집, 악플 테러에 몸살
유찬우 기자 2024. 9. 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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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단골 빵집에 애먼 불똥이 튀었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축구협회 현안 질의에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이 자주 찾는다는 한 빵집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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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단골 빵집에 애먼 불똥이 튀었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축구협회 현안 질의에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이 자주 찾는다는 한 빵집을 언급했다.
이 이사는 지난 7월 감독 면접을 위해 홍 감독 자택 근처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이 자주 가는 빵집이라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맵 홈페이지에 들러 "명보 임생 추천 맛집이라네요" "청문회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홍명바게트빵. 이임생크림빵 같은 상품도 출시합시다" "성지 순례 왔어요" "여기가 그 유명한 카르텔 비밀 기지인가" "얼마나 맛있으면 단골이 됐는지 확인 좀 해보자" "여기가 홍명보의 선택을 받은 빵집인가" "그렇게 맛있진 않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회 질의에서 언급한 빵집이 악성 댓글과 별점 테러 등으로 온라인상에서 몸살을 앓는 꼴이다.
해당 빵집은 당사자들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몇몇 누리꾼들이 "사장한테 왜 그러냐" "자중해라" "빵집은 잘못 없는데 왜 별점 테러를 하냐" "화풀이를 여기서 하진 마라" "선 넘는 행동이다" 등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박 위원은 현 축구협회 행정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적했다.
박 위원은 "정 회장은 대기업 가문 자제고 홍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최고 엘리트로 자랐다"며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 축구 팬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인들이 축협에 구체적으로 개입할 수 없는 건 사실"이라며 "아무리 '정모규 아웃, 홍명보 아웃'을 외쳐도 협회는 '그래서 너희들이 어떻게 할 건데'란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선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혀 없다"며 "공감 능력도 없고 풀어나갈 능력도 없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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