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와 SK온의 배터리합작사인 SK블루오벌 켄터키공장에서 닛산자동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SK온과 합작으로 설립한 켄터키 공장 중 한 곳에서 닛산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1년 SK온과 함께 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SK블루오벌은 포드 전기차에 공급하기 위한 2개 공장 중 현재 한 곳만 가동중이다.
포드와 SK온은 2026년부터 2공장 가동을 계획 중이지만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으로 우선 북미 닛산용 배터리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전기차 수요감소로 전기차 출시 및 투자 계획을 대폭 축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포드 전기차 사업 부문은 지난 2024년 50억 달러(6조8,8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50억 달러의 추가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닛산은 미국 사업에서 2025년 1분기에 4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 압박을 받고 있는데다 수입차 관세 및 공급망 중단에 따른 대안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