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차주들 충격에 빠졌다" 스포츠카급 성능 자랑하는 925마력 미니밴 등장

대한민국 수입 및 국산 럭셔리 MPV(다목적 차량) 시장을 오랫동안 지배해 온 기아 카니발과 토요타 알파드의 견고한 입지에 전례 없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리자동차 그룹의 최상위 전동화 브랜드 지커(Zeekr)가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미니밴 신형 009의 한국 상륙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스포츠카를 훌쩍 뛰어넘는 900마력대 괴물 같은 출력과 1회 충전 주행거리 700km대라는 압도적인 스펙을 무기로 내세운 지커 009는,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의 프리미엄 의전차 및 대형 패밀리카 시장 판도를 단숨에 뒤흔들 전략적 카드로 평가받는다.

지커 009는 도로 위에서 시선을 압도하는 비현실적인 차체 비율을 자랑한다.

전장 5,217mm, 전폭 2,024mm, 휠베이스 3,205mm의 거대한 체급은 국내 미니밴의 대표격인 기아 카니발과 비교해도 전장은 62mm, 휠베이스는 115mm나 더 길다.

이 거대한 차체 비율은 2열 거주성을 극대화하는 물리적 토대가 된다.

외관에는 대형 크롬 워터폴 그릴과 주행 보조 시스템의 작동을 주변에 알리는 6개의 파란색 스마트 보조등이 적용되어, 정통 럭셔리 세단의 품격과 미래지향적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지커 009의 동력 성능은 기존 미니밴의 상식을 비웃는다.

900V 고전압 전기차 아키텍처와 듀얼 모터를 결합해 무려 925마력(PS)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하는 하이퍼카급 가속력을 보여준다.

115kWh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720km를 달릴 수 있으며, 6C 초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0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과속방지턱이 많은 한국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구름판 승차감을 선사한다.

실내는 퍼스트 클래스 항공기 좌석을 옮겨놓은 듯한 완벽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열에는 22포인트 마사지, 가열, 통풍 기능을 갖춘 무중력 시트가 배치되었으며, 7인승 모델에는 180도 회전(스위블)이 가능한 시트가 적용되어 3열 승객과 마주 보며 이동 중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3,868W 출력을 자랑하는 31스피커 영국 Naim 프리미엄 오디오, 17인치 3K OLED 천장 스크린, 8.6L 냉온장고까지 갖춰 차량 이동 시간을 완벽한 비즈니스 및 엔터테인먼트 시간으로 바꿔준다.

럭셔리 의전차의 핵심인 안전성에서도 타협 없는 기술력이 집약됐다.

첨단 라이다(LiDAR) 센서와 엔비디아의 차세대 Thor-U(700 TOPS) 연산 칩셋을 탑재한 G-Pilot H7 시스템이 70가지 이상의 지능형 능동 안전 기능을 수행한다.

초고강도 720도 세이프티 케이지 차체 구조는 시속 105km 후방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을 완전하게 보호하도록 일체형 다이캐스팅 리어 엔드로 설계되었다.

18층 구조의 배터리 방어막까지 더해져 탑승객에게 절대적인 안심을 선사한다.

지커 009의 국내 예상 가격은 1억 원대 초반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는 1억 원대 중후반에 달하는 토요타 알파드나 렉서스 LM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과 제원 대비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셈이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중심이던 고급 의전차 및 패밀리카 시장을 순수 전기 플래그십 아키텍처로 끌어오려는 지커의 전략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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