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완, 한강 '채식주의자' 읽다가 분노한 이유는

신익규 기자 2024. 10. 15.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창완이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끔찍해서 안 읽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 과거 영상이 화제다.

15일 유튜브에 따르면 'KBS 인물사전' 채널에 지난 11일 올라온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직접 읽어주는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에 올랐다.

해당 영상은 2016년 5월 방영된 KBS 'TV, 책을보다-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 방송분의 편집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인물사전 유튜브

가수 김창완이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끔찍해서 안 읽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 과거 영상이 화제다.

15일 유튜브에 따르면 'KBS 인물사전' 채널에 지난 11일 올라온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직접 읽어주는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에 올랐다.

해당 영상은 2016년 5월 방영된 KBS 'TV, 책을보다-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 방송분의 편집본이다.

방송에서 한강은 진행자 김창완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창완은 주인공 영혜가 가족들과 식사하는 대목을 언급하면서 "뒤로 갈수록 끔찍하다" "소설가라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가 있냐"고 물었고, 한강은 "폭력이 견디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주기 위해서 폭력적인 장면을 힘겹게 써야만 했다"며 "괴롭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3일 만에 2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