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이병헌·손예진이 표현한 현실 부부…'케미'란 이런 것

정유진 기자 2025. 8.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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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다'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에서 배우 이병헌, 손예진이 독보적인 부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영화는 이병헌과 손예진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더 한다. 평생을 헌신한 제지회사에서 돌연 해고당한 후 생계를 위해 분투하는 만수 역의 이병헌과,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아내 미리 역의 손예진. 이들은 따로 또 같이, 위기에 대처하는 부부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에 드라마틱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어쩔수가 없다' 스틸 컷

이병헌이 손예진에 대해 "그 인물이 가져가야만 하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놀라웠다, '참 좋은 배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한 가운데, 손예진은 "이병헌은 전 세계 어떤 배우와 비교해도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해, 신뢰를 바탕으로 완성된 '케미'에 이목이 쏠린다.

박찬욱 감독이 "만수와 미리가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부부처럼 보이기를 바랐다, 두 사람이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표현해 줬다"고 밝힌 만큼, 두 배우의 호흡은 극에 사실감을 불어넣었다.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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