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고등학교 설립자였다는데…” 고려대 재학중 미스코리아 된 방송인

화려한 무대 위에서 왕관을 쓴 순간만 보면 처음부터 연예계를 꿈꿨을 것 같지만, 그의 출발점은 조금 달랐다.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던 평범한 대학생이 미스코리아 무대에 오르면서 인생의 방향이 크게 달라졌다.

주인공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다. 특히 그의 아버지가 부산에서 사립 고등학교를 설립한 교육자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라는 가족 배경도 함께 알려지며 다시 관심을 모았다.

아버지가 세운 학교, 교육과 가까웠던 집안

한성주의 아버지는 1970년 부산에 사립학교를 설립한 교육자로 알려져 있다. 해당 학교는 이후 여러 차례 교명이 변경됐으며 현재 부성고등학교로 이어졌다.

교육계에서 활동했던 아버지는 이후 정치에도 발을 들여 제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성주가 성장한 집안이 교육과 사회 활동에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가족이 나란히 이어간 고려대와의 인연

한성주 역시 학업에서 뚜렷한 이력을 남겼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으며 가족들도 고려대와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빠 역시 고려대 경영학과를 다녔다. 이후 남매가 모교에 거액을 기부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가족과 고려대의 오랜 인연이 주목받기도 했다.

왕관을 내려놓고 다시 선택한 아나운서

인생의 방향을 바꾼 순간은 대학 재학 중 찾아왔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최고 영예인 ‘진’에 선발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타이틀에만 머물지는 않았다.

이후 방송 분야로 활동 영역을 옮겼고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미스코리아에서 아나운서로 이어진 이력은 당시에도 눈길을 끌었다.

고려대생에서 미스코리아 진, 그리고 방송인으로

돌아보면 한성주의 20대 초반에는 여러 변화가 빠르게 이어졌다.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던 대학생이 미스코리아 무대에 섰고, 왕관을 쓴 뒤에는 다시 방송사의 문을 두드렸다.

교육과 인연이 깊었던 가정에서 성장해 고려대에 진학하고, 미스코리아 진을 거쳐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서로 다른 길처럼 보였던 선택들이 이어지면서 한성주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독특한 이력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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