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60원대로 내려… 국제에너지기구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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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제안하는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일 장 초반 146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1466.90원이다.
9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며 1495.50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10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조기 종전 기대와 국제 유가 하락으로 26.3원 급락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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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제안하는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일 장 초반 146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1466.90원이다.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4원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8원 오른 1474.0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줄이다가 하락 전환했다.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안정은 여전하지만 이란전쟁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0.97% 내린 84.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도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 넘게 내린 88.880달러를 기록 중이다.
10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8달러로 전장보다 11%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45달러로 전장보다 11.9% 떨어졌다.
유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국제사회와 각국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방출 규모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를 웃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도 원유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긴급히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반면 외신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송은아 선임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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