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으로 “신혼여행 오라” 했는데 진짜 따라와서 당황한 연예인

출처: 인스타그램 @sonhunsu

‘아침마당’에 출연한 손헌수가 결혼 생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KBS 1TV의 ‘아침마당’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손헌수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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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신혼여행에 절친한 박수홍 부부가 동행한 사실을 공개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커플 신혼여행

손헌수는 “박수홍에게 신혼여행에 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박수홍이 ‘정말 가도 되냐’고 물었고, 결국 스케줄을 조정해 스위스로 함께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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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는 또 “신혼여행의 사진을 대부분 박수홍이 찍어줬다고 하며, 이탈리아에서는 부부만의 시간을 보냈고, 스위스에서는 여러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손헌수는 “아내가 박수홍 부부의 동행을 매우 환영했다고 전하며, 사람을 좋아하고 어울리기를 즐기는 성격이라고 했다. 결혼 전에도 네 사람이 함께 여행을 다니며 한 방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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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수홍이 사진 촬영은 물론 요리와 결제까지 도맡아 했고, 형수는 운전을 좋아해 운전도 종종 해줬다. 결국 사진사, 요리사, 운전사, 그리고 경비를 마련해 준 것 같아 오히려 좋았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행복한 결혼생활

손헌수가 결혼을 통해 변화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결혼 전과 비교했을 때, 삶이 회색조에서 다채로운 색으로 바뀌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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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내가 원래도 쾌활한 성격이었지만 결혼 이후 더욱 유쾌해졌다. 나를 ‘황제님’이라 부르며, 혼자 있을 때와는 다른 활력을 느끼게 해준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 돌아오면 아내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반겨주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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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는 “아버지가 부산 출신의 전형적인 남성이셨는데, 요즘에는 ‘우리 며느리 사랑해’라며 말투와 행동이 완전히 달라지셨다.”

또한 “아내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었으며, 아버지마저 부엌일을 하시게 되었다”고 아내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유튜브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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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헌수의 아내는 7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며 현재 경기관광공사에서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한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처음 만나, 2년 동안의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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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본인은 문화방송 출신의 개그맨이자 배우로, ‘야인시대’에서의 역할이 대표작 중 하나다.

현재는 ‘일꾼의 탄생’에 출연하며 중장년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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