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배달기사 발로 차고 얼굴 짓밟은 40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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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40대 여성이 음식 배달기사를 발로 차고 얼굴을 짓밟는 사건이 발생했다.
배달기사는 두들겨 맞으면서 "배달원들은 인권이 없나? 우리를 아무리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나?"고 항변한 것으로 전했다.
해당 사고로 배달기사는 정신적 신체적 외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0대 여성 황모 씨가 이달 초 거리에서 배달원 란 씨를 공격한 혐의로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경찰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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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40대 여성이 음식 배달기사를 발로 차고 얼굴을 짓밟는 사건이 발생했다. 배달기사는 두들겨 맞으면서 “배달원들은 인권이 없나? 우리를 아무리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나?”고 항변한 것으로 전했다. 해당 사고로 배달기사는 정신적 신체적 외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0대 여성 황모 씨가 이달 초 거리에서 배달원 란 씨를 공격한 혐의로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경찰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란 씨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그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황 씨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해 친구가 탄 전기자전거의 뒷좌석에 탑승해 있었다. 이를 목격한 란 씨는 황 씨의 위험한 행동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황 씨는 화를 내며 란 씨를 땅바닥에 내리친 뒤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중국 본토 SNS에 급속히 퍼진 영상에는 황 씨가 란을 발로 차고, 얼굴을 짓밟고,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택배 기사들이 모여 황 씨에게 멈추라고 했고 황 씨의 친구도 말렸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해당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이 사건은 분명 큰 흔적을 남길 것이다” “그 여성은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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