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0%가 원액 그대로 씁니다" 주방세제 제대로 쓰는 법 3가지

수세미에 세제를 듬뿍 짜서 쓰면 왠지 더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죠. 그런데 이 습관, 세제 낭비에 헹굼 부담까지 이중 손해입니다.

주방세제는 쓰는 방법에 따라 소모량이 몇 배나 차이 납니다. 제대로 쓰는 법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원액 대신 희석해서 쓰세요

주방세제는 물에 희석해도 세척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세제와 물을 1:2~1:3으로 섞은 통을 싱크대에 두고 쓰면 됩니다.

거품이 잘 나고 헹굼도 빨라져서, 세제 한 통 쓰는 기간이 눈에 띄게 길어집니다.

기름기는 닦아내고 시작하세요

기름 범벅 프라이팬에 세제부터 짜는 건 세제를 쏟아붓는 지름길입니다. 키친타월이나 쓰고 남은 휴지로 기름을 먼저 닦아내세요.

기름을 걷어낸 뒤 설거지하면 세제도 물도 절반이면 충분합니다. 배수구에 기름이 덜 흘러가 냄새 예방도 됩니다.

헹굼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제를 많이 쓸수록 문제가 되는 건 잔여 세제입니다. 거품이 안 보인다고 끝이 아니라, 그릇을 만졌을 때 뽀득 소리가 나야 다 헹궈진 겁니다.

애초에 세제를 적게, 희석해서 쓰면 헹굼 시간도 물도 줄어듭니다. 결국 다 이어져 있는 셈이죠.

희석해 쓰기, 기름 먼저 닦기, 충분한 헹굼. 세제 소비는 절반으로, 설거지는 더 개운해집니다.

오늘 설거지부터 희석 통 하나 만들어서 시작해 보세요. 한 달 뒤 세제 통을 보면 차이를 실감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