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배당다우존스 ETF 투자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돈이 되는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콘텐츠 ‘머니머니′. 오늘은 신한자산운용 ETF컨설팅팀 천기훈 팀장과 함께 ‘미국배당주 투자’를 알아봤다.
미국 배당주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당족(族)’이 등장했다. 미당족이란 연금 계좌에서 미국 배당성장주 ETF(상장지수펀드)에 가입해 노후 준비를 하는 투자자를 일컫는다. 미당은 ‘미국 배당’의 미와 당을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미당족이 찜한 상품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다. 매달 배당이 나오기 때문에 은퇴 이후 월급 통장으로 인기다. 미국에서 인기인 찰스슈왑운용의 ‘슈왑US배당주식(SCHD·이하 슈드) ETF’와 똑같은 전략으로 운용된다. 슈드 ETF는 9월 기준 순자산 82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ETF다. 10년 연속 배당했고 매년 배당금도 늘리는 미국 우량 기업 100곳(다우존스US배당100지수)에 투자한다. 최근 10년간 슈드 ETF의 연 평균 배당 수익률은 3.29%, 배당성장률은 11.5%다.
천 팀장은 “ISA, IRP 등 절세·연금 계좌에선 미 증시에 상장된 ETF를 살 수 없는 데다,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도 내야 한다”고 했다. 해외 ETF를 일반 계좌에서 투자하면 매매차익에 대해 연 250만원 공제 후 양도소득세 22%, 분배금의 경우 15.4%의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한다. 천 팀장은 이어 “한국판 미배당 ETF로는 미 증시에 상장된 ETF 전략을 그대로 따르면서 세금도 아낄 수 있어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연주 에디터
Copyright © 더 비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