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가 보고 배워야 한다'... 갑자기 상대 선수 무릎으로 가격→"결국 두 손 들고 사과하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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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의 브라질 대표팀 후배이자 레알의 동료인 엔드릭이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엔드릭은 알라베스 선수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음을 인정하고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엔드릭은 레드카드를 받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며,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와 안첼로티 감독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두 손을 들고 사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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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비니시우스의 브라질 대표팀 후배이자 레알의 동료인 엔드릭이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엔드릭은 알라베스 선수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음을 인정하고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 리가 7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3-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의 알라베스는 후반 43분과 44분에 카를로스 베나비데즈와 키케 가르시아가 득점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모두 챙겼다. 이 승리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 뒤진 17점으로 라 리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레알의 승리 이후 온라인에서는 후반 38분에 나온 엔드릭의 반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엔드릭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산티아고 무리노와 충돌했고, 엔드릭은 무릎으로 무리노의 사타구니를 가격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심판은 엔드릭에게 옐로카드만 줬고, 알라베스 감독 플라자는 크게 분노했다.
경기 후 알라베스 감독은 "이 장면은 분명히 레드카드다. 우리는 마지막 10분을 10명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어야 했다. 명백한 레드카드고 아무도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심판이 그것을 보지 못했다면 그게 바로 VAR의 목적이다. 옐로카드가 더 많이 주어졌을 수도 있지만 엔드릭에게는 레드카드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엔드릭은 레드카드를 받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며,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와 안첼로티 감독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두 손을 들고 사과할 예정이다.
엔드릭은 마드리드가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에 교체 출전했다. 만약 그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퇴장당했다면 알라베스에게 승리를 내줄 수도 있었다.
음바페가 허벅지 부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더비 경기에 결장하면서 엔드릭은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차례 교체로 출전한 엔드릭이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30일(한국 시간)에 아틀레티코와 맞붙을 예정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가 끝나고 릴로 이동해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후 사흘 뒤 라리가에서 비야레알과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 = 레딧, 스포츠 바이블, 90MIN,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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