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이전 보건복지 분야 유망직업은 [오늘의 보건 이슈]

송민섭 2023. 5. 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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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내 새롭게 각광 받을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26일 고용정보원이 최근 내놓은 '2022년 국내외 직업 비교분석을 통한 신직업 연구: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신약개발공정·품질관리전문가와 융복합 제품 임상시험 설계자, 화장품안전성평가사 등은 앞으로 5년 이내 500만원 안팎의 고수익을 보장 받는 신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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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내 새롭게 각광 받을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4차 산업 혁명이 본격화해 시대적 화두가 된 가운데 한국고용정보원이 챗GPT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관한 신직업 18종을 선정했다. 

26일 고용정보원이 최근 내놓은 ‘2022년 국내외 직업 비교분석을 통한 신직업 연구: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신약개발공정·품질관리전문가와 융복합 제품 임상시험 설계자, 화장품안전성평가사 등은 앞으로 5년 이내 500만원 안팎의 고수익을 보장 받는 신직업이다. 
앞서 고용정보원은 본격적인 4차산업혁명을 맞아 5년 이내 유망한 신직업군 후보 작업을 진행했다. 기업과 정부, 채용담당자 등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집단을 상대로 1차 직업군을 도출한 뒤 △명칭 △적절성 △도입시 문제 △기존 종사자들 △정착시 임금수준 및 고용형태 △직업활성화 가능시기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46개 직업군을 선정한 고용정보원은 올초 2차연도 조사직업 분류, 자료조사·인터뷰, 타당성 설문을 벌인 뒤 정부 육성방안 등을 종합해 보건복지 분야 18개 유망직업으로 압축했다. 그 결과 신약 관련 전문가와 디지털 의료 임상설계사, 화장품평가사 등이 향후 5년 이내 5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직업군으로 꼽혔다. 

이밖에 로봇재활(물리)치료사와 의·한방협진코디네이터, 선수트레이너, 무장애관광가이드, AI알고리즘검증가, 전기차사용후배터리평가사, 채무조정교섭전문가 등도 300만원 이상의 고수익이 보장된 직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정보원은 “이들 직업은 태동단계를 지났으나 활성화하지 못했거나 그간 정부 시범사업에서 성과가 좋았다”며 “사회복지보다는 의료보건 직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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