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 아카데미]제시 버클리 여우주연상…관객을 압도하다

손정빈 기자 2026. 3. 16.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제시 버클리(Jessie Buckley·37)가 생애 첫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버클리는 1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98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영화 '햄넷'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버클리는 2022년 94회 시상식 때 영화 '로스트 도터'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고, 이번에 여우주연 부문에 처음 후보 지명돼 오스카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햄넷'으로 만장일치 가까운 수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제시 버클리(Jessie Buckley·37)가 생애 첫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버클리는 1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98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영화 '햄넷'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버클리는 '부고니아'의 엠마 스톤, '센티멘탈 밸류'의 르나트 라인제브, '송 썽 블루'의 케이트 허드슨, '이프 아이 해드 레그스 아이드 킥 유'의 로즈 번을 제쳤다.

버클리는 2022년 94회 시상식 때 영화 '로스트 도터'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고, 이번에 여우주연 부문에 처음 후보 지명돼 오스카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버클리는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에서 셰익스피어 아내 아그네스를 맡아 관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햄넷'이 미국에서 공개된 뒤 현지 매체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쏟아냈다. 워싱턴포스트는 "장엄한(magnificen) 연기"라고 했고, 인디와이어는 "경이로운 연기(astonishing performance)"라고 했다. 버라이어티는 "영웅적 연기(heroic performance)"라고 추어올리기도 했다.

이런 극찬과 함께 앞서 골든글로브·영국아카데미·크리틱스초이스·배우조합 등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어 사실상 오스카를 예약했었다.

아일랜드 출신인 버클리는 2008년 연극으로 데뷔, 연극·뮤지컬·영화·TV드라마를 오가며 연기하고 있다. 영화에 나온 건 2017년 '비스트'가 처음이었다.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얼굴은 아니지만 영미권에선 장르나 역할에 제한 없이 최고 수준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인정 받아왔다. 그는 '햄넷'에선 물론이고 '이제 그만 끝낼까 해'(2020) '로스트 도터'(2022) '브라이드!'(2026) 등에서 같은 배우라는 걸 알지 못할 정도로 극과 극을 오가는 퍼포먼스로 극찬을 끌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