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잔류 원하지만 재계약은 무소식…‘토트넘, 유로 개막 전에 영입 원한다’

김민철 2024. 4. 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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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우월한 자금력을 앞세워 코너 갤러거(24) 영입전에서 뉴캐슬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갤러거는 첼시를 떠나는 것을 거부했지만 여전히 재계약 협상에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매체는 토트넘이 지난 1월에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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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우월한 자금력을 앞세워 코너 갤러거(24) 영입전에서 뉴캐슬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6무 8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 1군으로 승격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았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올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갤러거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5골 8도움을 올렸다. 올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갤러거는 오는 2025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틈을 토트넘이 파고들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원했던 토트넘은 갤러거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실제로 영입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갤러거는 첼시 잔류를 선택했다. 남은 시즌 동안 활약을 통해 재계약 자격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첼시와의 관계가 개선되지는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갤러거는 첼시를 떠나는 것을 거부했지만 여전히 재계약 협상에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거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도 여전했다. 복수의 매체는 토트넘이 지난 1월에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3천만 파운드(약 510억 원) 이상 4천만 파운드(약 680억 원) 이하의 이적료로 갤러거의 영입을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영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갤러거의 몸값이 폭등하는 것을 우려해 유로 2024 개막 이전에 그의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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