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LISA. 28)가 코첼라 무대의상으로 선보인 파충류 바디슈트룩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1일 첫 공연에 그레이 파충류 갑옷 형태의 파격적인 바디슈트룩으로 무대를 압도한 리사는 18일 공연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파충류 바디 슈트 무대 의상으로 전세계를 열광시켰다.
리사는 4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했다.
11일 첫 공연에 이어 18일 두번째 '코첼라' 무대에 오른 리사는 총 4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뜨거운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재벌 2세인 리사의 연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함께 리사의 '코첼라' 단독 무대를 앞 구역에서 관람했다.
지난 13일에는 리사가 코첼라 무대에 선 제니의 모습을 관람하기 위해 관객석을 찾았다가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장에서 포착된 리사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에는 프레데릭 아르노의 사진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사는 올해 공연으로 '코첼라'와 3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 제니, 지수와 함께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3년에도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활약하며 이틀 공연으로 총 25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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