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명태균·김영선, 모레 행안위 국감 증인 불출석 통보

최평천 2024. 10.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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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명태균 씨 등이 8일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행안위는 앞서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살펴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전 행정관과 명 씨, 그리고 명 씨가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고 보도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오는 10일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상 국정감사 증인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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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봉 두드리는 신정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7일 오전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10.7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명태균 씨 등이 8일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행안위는 앞서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살펴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전 행정관과 명 씨, 그리고 명 씨가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고 보도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오는 10일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상 국정감사 증인으로 의결했다.

이들은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녹취와 관련해 당시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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