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기 좋은 수국 감성 카페

지난 5월은 전국 곳곳에 만발한 장미가 화려한 봄철을 장식하여, 많은 상춘객들이 행복한 늦봄을 보낼 수 있는 명소가 되어주었다.

6월에도 5월처럼 계절을 대표하는 꽃이 있다. 바로 초여름의 수국이다. 이 시기 수국은 장미만큼 인기가 많아, 수국이 피어나는 곳이 바로 초여름의 명소가 된다.

그러나 이제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계절이 다가왔기 때문에, 이 시기에 꽃을 감상한다면 그늘진 곳이나 실내 활동을 선호할 것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서 전국에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수국 카페들을 추천한다. 초여름에 더운 야외에서 고생하지 않으면서 수국을 감상해 보자.

아래 목록은 올 여름에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수국 카페들이다. 인근에 가까운 카페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소풍을 파는 가게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라임로138번길 11-1에 위치하는 소풍을 파는 가게는 아름다운 내부 조경으로 화제를 모은 피크닉 카페다.

소풍을 파는 가게에서는 이 시기에 파란 수국 정원, 분홍 수국 정원, 샤스타데이지 포토존까지 만나볼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소풍을 파는 가게의 특별한 점은 디저트와 식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크닉 세트를 대여할 수 있다는 차별성에서 나온다.

소풍을 파는 가게는 카페 내부 공간을 대여 가능하며, 버터색의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샤스타데이지 존, 초록색 빈티지한 플랜테리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그린 존 등의 포토존들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동화 속에 온 듯이 아늑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소풍을 파는 가게에서는 카페 내부 인테리어만큼이나 예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데이지 타르트와 옥슈슈 치즈뇨끼, 파인애플 타르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앵지밭골 그집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앵지밭골4길 1-13에 위치한 앵지밭골 그집은 정원이 예쁜 카페로 현재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페다.

4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되는 정원 카페 앵지밭골 그집은 마당에서 뛰어노는 귀여운 고양이들과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이 힐링 풍경을 선사한다.

여름이 다가오면 장미와 수국이 피어나는 앵지밭골 그집에서는 푸른 수국이 만발하여 야외 테라스 구역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또한, 푸른 수국 인근에는 앤티크한 전신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포토 스팟으로 삼기에도 좋다.

앵지밭골 그집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크로와상과 샌드위치, 더치커피와 홍매실로 만든 수제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 포레스트 랜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월암길 144에 위치한 더 포레스트랜드 여수돌산점은 오션뷰로 만나볼 수 있는 수목원 카페다.

더 포레스트 랜드는 올해 4월에 개장한 신상 카페로서 1500평에 달하는 초대형 카페에서 베이커리, 브런치, 커피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다와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더 포레스트 랜드는 수목원 카페를 내세우는 만큼 산책하면서 정원 한 쪽을 장식하고 있는 수국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더 포레스트 랜드에서는 그 뿐만 아니라 보랏빛으로 흔들리는 버들마편초와 그 맞은편에는 아직까지 꽃을 피우고 있는 장미, 샤스타데이지 화단도 만나볼 수 있다.

더 포레스트랜드에서는 반려견이 동반 가능하며, 여수의 푸른 바다와 함께 정원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올해 여수 여행을 하게 된다면 참고해 두자.

체라네 정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로46번길 3에 위치한 체라네 정원은 장미꽃 감성의 카페로 화제를 모았으나 6월이 되면 수국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체라네 정원은 앤티크한 내부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화려한 정원을 갖추고 있어, 정원만 둘러봐도 꽃을 한 가득 만나볼 수 있다.

노란색 야외 테이블과 빨간 체크무늬 야외 테이블 인근에 있는 수국 정원은 하얀 수국과 붉은 수국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어 눈길을 끈다.

체라네 정원에서는 장미와 수국 뿐만 아니라 마당에 옹기종기 식재되어 있는 샤스타데이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체라네 정원의 대표 메뉴로는 캐모마일과 메리골드로 만든 꽃차와 블루베리라떼와 블루베리 스무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