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연 클린스만이 말하는 '탁구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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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1년도 되지 않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있으며 아시안컵 4강의 성과를 이뤘으나 희대의 '탁구 게이트'를 방관하고 전혀 수습하지 못한건 물론 '황금 세대'로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으며 지난 2월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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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이제는 해프닝으로 끝난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의 '탁구 게이트'에 대해 뒤늦게 언급한 클린스만 감독은 탁구 게이트를 어떻게 바라봤던걸까.
클린스만 감독은 22일(현지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에서의 일을 회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젊은 선수(이강인)이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이강인이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탁구 게이트에 대해 언급하며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아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결국 감독으로써 클린스만은 두 선수가 싸우는걸 직접 봤고 이튿날 대화도 했지만 '원팀'으로 만들 수 없음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러고도 손흥민과 이강인을 동시에 기용하며 4강 요르단전 패배를 맛봤다.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며 묘한 말을 하기도 한 클린스만은 자신이 한국의 최근 15년간 아시안컵 최고 성과를 안겼음에도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했다.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 나가야 해서 감독 차례였다"며 자신의 경질에 대해 변호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년도 되지 않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있으며 아시안컵 4강의 성과를 이뤘으나 희대의 '탁구 게이트'를 방관하고 전혀 수습하지 못한건 물론 '황금 세대'로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으며 지난 2월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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