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4세에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아역 배우의 근황이 전해졌다.

남들보다 빠르게 새내기가 됐다는
그의 근황을 알아보자!

지난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연기력 호평을 받았던 아역 배우 이레가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6살의 나이에 2012년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을 통해 데뷔했던 이레는 2013년 영화 ‘소원’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단박에 충무로 아역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오빠 생각’, ‘7년의 밤’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돌아와요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2020년 영화 ‘반도’를 통해 연상호 감독을 만나게 되면서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배우 이레로서 활동하게 되면서 만 14살의 나이에 제29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연상호가 연출한 드라마 ‘지옥’에 다시 한번 출연하며 1막의 주요 인물인 정진수와 아빠 진경훈을 조우하게 만드는 딸 진희정 역할을 맡았다.

가정사에 대한 아픔과 복수심, 내면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선을 터뜨리며 극적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린 이레의 연기는 호평 일색이었다.

특히 깊은 감정 연기가 동반되었기 때문에 성인 연기자가 학생 역할을 했을 것이란 추측을 산산이 부숴버린 이레의 나이에 또 한 번 놀라기도 했다.

27일 이레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레가 2023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해 입학식 참석은 물론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레는 올해 스무 살이 되는 2004년생이 대부분이 되는 23학번에 무려 2년이나 빠르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초등학교 시절 자주 전학을 다녔던 이레는 초, 중, 고 교육을 다 받을 수 있는 개신교계 사립 대안학교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로 진학해 수학했으며 고등학교 교육을 검정고시로 통과해 조기입학을 택한 것이다.

한편 대학 새내기 이레는 올해 드라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과 영화 ‘사흘’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드림즈’의 촬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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