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인데 음식물쓰레기 청소로 생계유지한 연예인

무명을 벗어나 천만배우가 된 윤병희의 연기생활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윤병희 SNS

윤병희는 지난 2007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빈센조',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밀수', '육사오(6/45)'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죠!

특히 중국에서 건너온 조직 폭력배를 소탕하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휘발유 역을 맡아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배우로 우뚝섰어요.

사진=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사실 윤병희는 무명 시절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해요.

돌이켜보면 결정적인 건 제가 중학교 졸업할 때 연극을 보고나서였던 것 같다. 고등학교 앞에 한 번 타면 바로 대학로에 가는 버스 노선이 있었다. 교복 입고 대학로 가서 '나중에 여기서 공연해야지'라고 결심했던 게 저에게는 행복했던 기억이다
사진=블레스이엔티 제공

윤병희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포털에 영화 제작사를 쳐서 주소가 뜨면 일단 가봤다고 합니다.

'7급 공무원' 출연 이후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맡은 역할은 대부분 단역이었고 생계를 잇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가 필수였어요.

사진=윤병희 SNS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통 처리부터 대리운전, 무대작업 아르바이트, 각종 식당과 술집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윤병희는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영화를 만나게 됐다고. 바로 영화 ‘범죄도시’였던 거죠!

사진=블레스이엔티 제공

인고의 시간 끝에 흥행영화의 중심에 선 윤병희는 데뷔 16년 만에 첫 레드카펫에 올라서는 기쁨을 누리게 됐습니다.

윤병희는 가죽 라이더 재킷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죠!

사진=MBC 제공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윤병희는 데뷔 이래 첫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면서 무한 레드카펫 연습에 몰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소망합니다!🙏

Copyright©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