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냐” BMW iX3 풀체인지, 국내 포착된 충격 디자인

BMW iX3 풀체인지 스파이샷

BMW의 차세대 전기 SUV ‘iX3 풀체인지’가 국내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 포착되면서 자동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960년대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자인 대격변, 전통과 혁신의 조화
BMW iX3 차세대 디자인

신형 iX3는 BMW의 미래 전기차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철학을 SUV 형태로 구현했다. 전면부는 1960년대 노이어 클라쎄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트윈 헤드라이트가 조화를 이루며, 전통적인 크롬 장식 대신 조명 요소를 활용해 세련된 고급감을 연출한다.

측면은 넓은 차체와 정밀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네 바퀴의 비례감을 강조했으며, 전통적인 투박스(two-box) 구조로 X 모델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살렸다. 후면부는 BMW 시그니처 ‘L’자형 테일램프를 수평으로 재해석해 좌우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날렵한 라이트 그래픽을 완성했다.

세계 최초 파노라믹 iDrive 탑재
BMW 파노라믹 iDrive 시스템

신형 iX3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양산 모델 최초로 ‘BMW 파노라믹 i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는 점이다.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4가지 핵심 요소가 조합되어 디지털 기능과 물리적 조작의 균형을 맞추며 운전자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실내는 디지털 중심의 간결한 구성으로 완성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과 자유로운 곡선 형태의 중앙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압도적 성능, 최대 805km 주행거리
BMW iX3 풀체인지 측면

파워트레인은 BMW 6세대 eDriv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신 사양이 적용된다.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와 800V 전력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듀얼 모터가 장착된 뉴 iX3 50 xDrive는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배터리 용량은 108.7kWh로,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805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800V DC 초급속 충전 시 10분 충전으로 최대 372km 주행거리 확보, 10%에서 80%까지는 2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출시 일정과 전망

BMW iX3는 내년 공식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BMW가 한국시장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iX3는 BMW의 전동화 시대를 대표할 전략적 차량으로, 브랜드 철학인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전기차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압도적인 성능으로 국내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